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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11-14, 히 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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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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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제사장은 백성들을 위해 두 가지 일을 담당했습니다. 바로 ‘제사’와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대제사장으로서 그와 같은 제사장의 역할을 담당하셨습니다. 본래 제사는 계속해서 반복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의식이었습니다. 즉각적인 죄 사함은 가능하지만, 이후에 죄를 반복하여 짓는다면 다시 죄로 더럽혀지기에, 다시 죄를 씻어내기 위해 제사를 또 드려야 했습니다. 이처럼 제사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의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제물로 드리심으로 단번에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적혀 있는 것과 같이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완전한 대제사장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백성들을 위해 속죄 제사와 중보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중보 기도를 통해 성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하심으로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더 이상 죄가 우리를 다스리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이와 같은 사역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 죄인 사이의 끊어진 관계가 다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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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사장으로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두 가지 은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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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따라서 우리가 이 세상과 하나님의 화목을 위해 맡아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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