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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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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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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곳, 거룩한 건물이라는 뜻의 성전, 유대인들에게 그 성전은 예루살렘 성전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 하나님께서는 그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득 채우시며 임재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짓된 예배와 우상 숭배로 무너졌고, 스룹바벨이라는 유대인의 지도자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다시 세우고, 백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었던 헤롯 대왕이 더 크고 보기 좋게 지었지만 더 이상 성전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과 말씀 가운데 무너지지 않는, 세상에 빼앗기지 않는 성전을 믿음의 사람들 안에 세우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순절날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임하심을 통해서 믿음의 사람이 성전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 속에 거하시기에 우리는 성전으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살아가는 복을 누립니다. 성전으로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만들어 갈 하나님 나라를 함께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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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람들 속에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우리를 무엇으로 만들어 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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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전으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 매 순간 내가 하나님의 성전 됨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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